"조현병·조울증 신호, 어렸을 때 탐지 가능"
정신 질환인 조현병과 조울증 신호는 어렸을 때 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현병은 환각, 망상, 환영, 혼란, 기이한 행동 등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사회활동과 가족 관계가 악화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다. 유병률은 세계인구의 0.5%, 특히 남성에 많다. 조울증은 기분이 상승한 상태인 조증(躁症)과 기분이 저조한 상태인 울증(鬱症)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정신장애다. 그래서 공식 명칭이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의대 정신의학 전문의 이언 켈리허 교수 연구팀은 조현병과 조울증 환자는 아동 또는 청소년기에 이미 병원 정신과 진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과학진흥 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세상칼럼
2022. 9. 13. 14:32